계에선 새로운 출발대에 선 두 기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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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유통업계에선 새로운 출발대에 선 두 기업을 대하는 온도 차가 확연했다.
쿠팡의 도전은 불가능하단 반응이 주류였고, 새주인을 맞은 홈플러스는 재도약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이런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쿠팡은 지난해유통업계최초로 매출 40조원을.
유통업계와 금융권에서는 초기 인수 과정에서 고부채 레버리지 전략과 이자 부담이 근본적인 문제였다고 지적하고 있다.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할 당시에 약 2조7000억원의 차입금(인수금융)을 들여 테스코로부터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유통업계관계자는 "이번 사태는 앞서 티메프가 겪었던 위기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며 업계 전반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기업들은 홈플러스의 향후 경영 계획과 법정관리 진행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납품 중단 여부를 놓고 각 업체별로 신중한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6일유통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삼양식품, 동서식품, 오뚜기 등 주요 가전·식품업체 10곳 이상이 홈플러스에 대한 납품을 일시 중단했거나 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홈플러스에서 대금 지급을 확실하게 보장해 주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물건을 안 보내고 있다”고.
유통 업계관계자는 “MBK와 홈플러스는 최저임금 인상, 대형 마트 규제 등을 이번 사태 원인 중 하나로 꼽는데, 실제로는 알짜 점포는 팔고 수익성 있는 신규 점포에 제대로 투자하지 못한 게 패착이란 지적이 더 많다”고 했다.
◇지나친 확장에 발목 잡혔나 MBK가 지나치게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을.
유통 업계관계자는 “금융 비용을 낮추겠다며 소비자와 협력업체를 불안하게 만드는 ‘기업회생 신청’ 카드를 꺼낸 걸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기업회생절차 개시로 일시 중지됐던 납품 대금의 지급을 6일 재개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원이며.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 법원에서 홈플러스 회생절차가 개시되면서 상품권 제휴사들이 변제 지연 등을 우려해 상품권 사용을 막고 있다.
사진은 6일 서울 한 홈플러스 지점 모습.
이런 가운데 대형유통업계에서는 소비 진작을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 골목상권의 출혈경쟁이 우려된다.
■ 물가 오르고 소비 줄어… 경기 회복 어쩌나 강원통계지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강원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강원지역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분기 대비 1.
유통업계에 따르면, 법원에서 홈플러스 회생절차가 개시되면서 뚜레쥬르와 빕스, 더플레이스 등 3개 브랜드와 CGV, 신라면세점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에 나섰다.
홈플러스가 회생절차에 돌입한 만큼 상품권 사용 금액에 대한 변제가 지연되거나 불가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린.
다만유통업계는 홈플러스와 같은 급격한 신용 강등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단기 신용등급의 경우 신세계와 롯데쇼핑이 A1, 롯데하이마트와 신세계디에프는 A2다.
이랜드리테일은 A3지만 모기업의 지원이 가능하며 부채비율은 130% 수준이다.
회사채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신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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