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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인도와의 무역 협정이 상호관세 발효 시점인 8월 1일 이전까지는 타결되기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워싱턴DC로 향하는 미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도가 미국과 무역 협상에 합의하지 않고 관세 인상에 대비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그렇다. 그들은 미국의 25% 관세에 코스닥테마주
대비하고 있다"라고 확인했다.
트럼프는 '인도와의 협상이 최종 확정됐느냐'는 거듭된 질문에 "아직 아니다"라면서 "인도는 다른 어떤 국가보다 훨씬 더 많은 관세를 (미국에) 부과해 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이제 제가 책임자이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다"면서 "무역 협정은 모두에게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알라딘다운로드
다. 특히 미국에는 매우, 매우 좋다"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2일 인도에 26%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었다. 또 인도에는 추가적으로 8월 1일부터 적용할 상호관세 서한을 보내지는 않았다.
미국과의 무역 협정에는 영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유럽연합(EU) 등이 합의한 가운데 인도, 한국, 멕시코야마토 릴게임
, 캐나다, 대만 등이 추가로 합의할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거론돼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추가 협정 체결 가능성에 대해 '3~4개 국가와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25%의 상호관세 부과가 예고돼 있는 한국은 오는 8월 1일 발효 이전에 미국과 협상을 통해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15%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대여선물
있다.
트럼프는 28~2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3차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에 대해서는 "회의가 매우 잘 진행되었다"면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내일 보고가 있을 예정으로, 승인 여부를 그때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베선트 장관과 통화를 했다면서 "그는 회의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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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또 올해 안에 시 주석과 만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중국 측의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 겸 부부장은 미국과 솔직하고 건설적 논의를 했다며 "미중 합의에 따라 양측은 미국이 일시 중단한 24%의 상호관세 부과 중지와 중국의 대응 조치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관세 인하 조치 연장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 또한 90일 연장이 하나의 선택지라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단이 90일 내로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인하 연장을 승인하지 않으면 대중 관세는 4월 2일 수준이나 그가 정하는 다른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부연했다.
또 베선트 장관은 중국에 대해 "중국의 과잉 생산이 전 세계에 끼치는 영향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이 이란산 원유의 90%를 사는 것에 대한 불만도 표시했다고 말했다.
추후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 틱톡 인수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ryupd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