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가족이 함께해요...'집에서 만나는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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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국립현대미술관-대한치매학회 운영오지호 '남향집'·유영국 '작품' 온라인 소개[서울=뉴시스] '일상예찬-집에서 만나는 미술관' 교구재_오지호[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상예찬-집에서 만나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대한치매학회(이사장 박건우)와 함께 여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건강한 일상생활 수행능력 유지를 위해 비대면 환경에서 가능하도록 찾아가는 워크숍 형태의 비대면 교육이다.작년에 이어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활용한 교구재를 개발하여 치매 환자와 보호자에게 배포하고 치매안심센터의 매개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각 가정에서도 교구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영상 2편을 제작했다.올해 미술관에서 개발한 교구재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중 오지호 '남향집'(1939), 유영국 '작품'(1957) 2점을 소개하고 서로 생각을 나누는 내용의 워크숍을 담았다. 온라인 교육 참여와 비대면 교육자료 신청은 전국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서울=뉴시스] '일상예찬-집에서 만나는 미술관' 교구재_유영국온라인 교육 영상 2편은 27일부터 순차적으로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 온라인미술관과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교육자료는 전국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10월 8일까지 이메일 신청을 받아 선착순 접수, 순차적으로 배포한다. 지난해 서울ㆍ경기 지역에 한하여 시행했던 작업치료사 대상 온라인 교육은 올해는 전국 단위로 규모를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을 통해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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