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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본] 인테리어뉴스

인생 샷 건질 수 있는 도심 속 원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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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방치된 상가에 새 생명을 불어 넣어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공간.

웅장한 크기와 규모로 시선을 압도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허혁이 만든 초현실적 디자인의 ‘어반 엘리스’ 안으로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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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 앨리스의 시작

 

‘어반 앨리스’ 프로젝트는 2007년 준공 이후 연이은 상가의 특성화 실패와  방문객 감소로 방치되어온 복합상업시설

‘이대 Yes APM’이 도시의 핫 플레이스로 다시 태어나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일반적인 상공간이 아닌 지역의 명소와 지역 상권의 부활을 넘어 세계적인 명소를 만들고 싶다는

발주처의 포부가 담긴 프로젝트를 의뢰 받은 인테리어 회사 디자인 투모로우는 여러가지 고민에 빠졌다.

1개월도 안되는 사전 준비 기간의 절대적 시간 부족과 함께 3개층, 약 1,100평의 방치된 상업시설에 그동안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것을 만들자는 주문은 디자이너에겐 한마디로 최악의 작업 의뢰였고 동시에 새로운 도전이었다. 

대입 경쟁을 넘어 대학에서 만나게 되는 것은 또 다른 경쟁인 ‘취업’, 요즘의 20대는 ‘취업’과 ‘알바’라는 두 가지 시련을 견뎌야 한다.

지루한 일상이 아닌 처절한 일상에서 꿈꾸는 대로 이루어지는 세상, 뭔가 새로운 일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을 20대들은 가슴속에 묻고 살 것이다.

이러한 20대들이 가끔씩 자유로운 영혼으로 냉혹한 현실 세계에서 벗어나 이상한 나라에 온 것처럼 신비롭고 유쾌한 경험을 할 수 있다면?

이라는 디자이너의 상상과 공감에서 부터 어반 앨리스의 디자인은 시작되었다.

현실의 ‘나’가 아닌 또 다른 ‘나’로 살아보기, 다른 이들을 만나 그들의 세계로 들어가 보는 것,

경쟁의 과정 마저도 즐거운 놀이로 하기 등 잠시나마 치열한 경쟁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상상하고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곳이 차갑고 삭막한 도시의 원더랜드 ‘어반 앨리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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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대 겟꿀러들을 위한 #Urban Lifestyle Platform

 

어반 앨리스의 정의는 ‘그동안 서울에 없었던 20대 겟꿀러들을 위한 새로운 #Urban Lifestyle Platform’이다.

요즘의 20대를 부르는 ‘겟꿀러’는 나를 위한 만족을 추구하는 20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패턴을 반영한 신조어다.

타깃 층은 ‘20대 여대생’으로 이들은 ‘겟꿀러’이자 ‘밀레니얼 세대’로 진취적이며 적극적이고 여행과 같은 새로운 경험과 문화체험에 열광하며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릴 만큼 새로운 기술 활용에 능동적이고, SNS를 통한 사람과 정보교류에 익숙하다.

 

#Urban Alice – Return of Alice

 

왜 ‘어반 앨리스’인가? 디자이너는 앞서 말한 공간의 정의, 타겟 및 포지셔닝을 한번에 아우를 만한 브랜드네임을 찾아야 했다.

20대에게 어필할 만한 수 많았던 대안 중 친숙하면서도 기억하기 쉬우며 스토리텔링의 전개가 자연스러운 ‘앨리스’가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영국의 수학자이자 문학가인 루이스 캐럴(Lewis Carroll)이 1865년에 발표한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 land’는 지루한 일상에서 무언가 새로운 재미를 찾아가는 어린 소녀 ‘앨리스’의 모험을 담은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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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즐거움 가득한 공간

 

3개의 층에서는 세계적인 디자인 가구 (모오이, 셀레티, 슬라이드 등) 와 소품들을 경험하고 체험 해볼 수 있는데,

현실에서 조금은 벗어난 듯 보이는 과장된 장식 등의 요소는 기분 좋은 상상에 빠지게 한다.

 

1층 Musee

 

단순한 카페가 아닌, 갤러리 및 라운지를 통해 다양한 참여 및 문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감성 공간.

화이트한 공간이 무대가 되서 다양한 창작 활동과 여러 참여 그룹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확장성을 염두해 다양한 장비와 조명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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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Foret

 

앨리스 컨셉이 잘 녹아져 있는 공간으로, 각 공간마다 신비스럽고 아름다운 공간이다.

어반 앨리스의 대표적인 공간이라 할 수 있는 대형 파우더룸은 외부에선 거울로 감춰져 있지만

내부는 숲 속 같은 외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뉴 클래식 스타일로 되어 있다.

흑백의 대비와 벽과 천장의 거울이 주는 착시와 반사는 나를 전혀 다른 각도로 바라 볼 수 있게, 그 거울속의 새로운 나를 발견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수입 가구와 조명들은 여성들의 감성을 충분히 자극시켜 이상향의 공간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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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Library

 

학생들뿐만이 아닌 직장인, 기업인 등이 사용할 수 있으며 각종 세미나, 설명회, 스터디룸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자유롭게 어울리며 원하는 공간에서 스터디 할 수 있는 실용적인 공간으로 은은한 조명 및 편안한 가구들을 배치했고  전체적으로 아늑한 느낌이 들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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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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