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본] 인테리어뉴스

국내에 비해 리빙 관련 시장과 관심도가 큰 서양에서는 연말 연초가 되면 올해 인테리어에 관련된 예측 기사가 쏟아낸다.

물론 옷처럼 변화와 트렌드에 민감한 부분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변화의 흐름을 알리기 위해서다.

그래서 단편적이고 국지적인 예견보다 ‘앞으로’라는 수년에 걸친 앞으로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예측한다.

서양 인테리어 기자들과 디자이너들이 예측한 올해 어떤 변화들이 일어날지 확인해 보자.

| 인테리어 컬러 트렌드 (Pan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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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렌지와 블루의 콤비네이션

올해 인테리어 컬러 트렌드의 첫 번째는 오렌지와 블루다.

매우 센스 있는 조합으로 모던하면서도 릴렉스한 분위기를 끌어내는 색의 조합이다.

밝은 톤의 조합은 모던함과 팝적 느낌을 강조하고 짙은 톤은 중후함을 더욱 강조한다.

작고 젊은 공간은 밝은 톤으로 넓고 클래시컬한 공간을 만들 때는 짙은 톤을 사용하면 좋다.

2. 푸른 초목 그린

식목에서 영감을 얻어온 컬러로 Berry Purple과 Eggshell blue가 혼합된 컬러라고 할 수 있다.

갈수록 자연과 함께하는 자연 친화적 인테리어가 주목받으면서 이에 맞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컬러의 활용 역시 선호하고 있다.

생동감 넘치고 부드럽다는 장점이 있으며 역시 짙은 톤일수록 고급스러움이 풍부해진다.

3.  명랑한 옐로우, 라임

밝은 톤의 옐로우은 공간을 풍부하면서 활기 넘치게 만들어 준다.

특히 라임과는 상성이 무척 좋아 같이 사용하면 팝아트 느낌의 공간 연출도 가능해진다.

강렬하고 다소 자극적인 컬러로 의자만으로도 공간 분위기를 바꿀 수 있으며 의외로 짙은 톤의 목제 가구(테이블)와도 잘 어울린다.

4. 로즈 컬러

흙빛과 장미 색조가 섞인 컬러다.

차분함과 중후함을 함께 가지고 있는 컬러로 30대 여성이 사는 공간 인테리어에 훌륭한 컬러다.

가죽보다는 페브릭 제품과 결합했을 때 따뜻하고 다정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5. 골드, 실버의 금속, 메탈 컬러

조금은 신선한 조합과 컬러다.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에만 사용된다고 생각했던 금속성 제품과 메탈 컬러가 일반 모던하고 밝은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다.

골드와 실버로 대변되는 메탈 컬러는 공간을 단단하고 우아하게 만든다. 목제 패브릭 제품과도 간극없이 조화롭게 사용된다.

6. 블랙&골드

강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색의 조합으로 실버, 골드 조합의 메탈 느낌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창조한다.

클래시컬함과 중후함이 강점으로 중년층에게 어울리는 컬러다.

작은 공간과 창이 적은 공간에는 어울리지 않으며 높은 층고의 오픈 플랜에 적합하다.

​모직, 셔닐(chenille fabric)과 잘 어울린다.

7. 화이트와 젖빛 아몬드 컬러

Frosted Almond 재미를 더하고 기분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컬러다.

다른 컬러에 비해 눈에 띄지 않지만 영향력이 매우 큰 컬러다.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함을 준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아이들의 놀이 공간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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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테리어 데코, 디자인 트렌드

1. 유선과 부드러운 마감 형태의 제품

올해 인테리어 데코 트렌드는 IKEA 가구 같은 가벼운 데코 제품보다 무게감과 안정감을 강화하는 청동이나 놋쇠 같은 제품의 데코레이션이 큰 공간에 많이 사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급스러움과 세련됨이 가미된 부드러운 곡선의 마감 형태 제품이 그 중심에 있을 것이다.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제품과 형태이기도 하다.

이는 올해 국내 높은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가 유행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2. 강한 질감의 짙은 염색

심플하고 단순한 컬러 활용의 제품보다 풍부한 질감과 강렬하고 짙은 컬러의 제품이 사랑받을 것이다.

역시 인더스트리얼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변화로 클래시컬함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디자인이다.

​짙은 염색이 공간에 풍부함과 센스를 강조해 준다.

작은 공간보다는 오픈 플로어 플랜에 더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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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phm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