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톱밥으로 만든 커피 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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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브 아비노암의 톱밥 재활용 '쉐이빙 테이블(Shavings Table)' 이미지 출처 inhabitat
요아브 아비노암은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으로 접근하는 대신 기능과 디자인을 직설화법으로 제시한다.
탁자 다리는 재질을 드러내듯 실제 나무 모양으로 디자인했고, 상판은 커피 찌꺼기를 연상시키며
커피 테이블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또 재료의 사용은 경제적인데, 다리를 제작하면서 발생한 톱밥을 비롯, 기타
다른 나무의 톱밥을 모아 수지와 혼합해 상판을 제작한다.
제작 방법과 재료는 단순하지만 노동력과 시간 투자는 필수적이다. 우선, 원하는 크기와 디자인대로 상판의 틀을 짠다.
틀에 다리의 자리를 잡은 후 준비해놓은 톱밥과 수지 혼합재료를 부어 넣는다. 다리가 상판과 잘 연결되도록 눌러가며
모양을 잡아나간다. 굳을 때까지 잘 말린다. 이렇게 탄생한 그의 가구는 수작업이기 때문에 재질과 디자인 면에서
정교하게 표현됐고, 느낌 또한 자연스럽다.
톱밥 재활용 가구 제작 과정. 이미지 출처 inhabitat
‘쉐이빙 테이블’은 최근 디자인 정보 전문 사이트 <디자인붐>과 MACEF가 주최한 ‘인텔리전트 핸드(the intelligent hand)’
공모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공모전 제목이 암시하듯 공예에 초점을 맞춘 공모전이며, 올해 공모전에는 88개국에서 3,131명의
디자이너가 출품했다. 기계식 혹은 디지털 방식의 대량 생산이 대세지라지만, 수공예에 관심을 갖고 있는 디자이너가 아직도
많기에 공예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디자인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designnd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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