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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영종국제도시 내 수돗물 공급과 도로망 확충 사업이 추진되는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등 민생행보에 나섰다. 
유 시장은 이날 영종도 내 해저송수관로와  제3연륙교, 평화도로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 추진 현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에게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업인 만큼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해저송수관로는 인천국제공항과 영종국제도시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조성 중인 길이 2.54㎞, 직경 3ｍ의 해저 터널형 송수시설이다. 2021 헬로우드림 미스황 년 10월 착공, 2023년 9월부터 TBM(터널굴착기)을 활용한 굴진작업을 진행해 최근 관통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며  급수관로 복선화와 실시간 수질·유량 모니터링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어 청라와 영종을 잇는 제3연륙교 공사 현장을 방문한 유 시장은 현재 공정률 85%에 이른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개인파산면책 오는 8월까지 주탑 상판 설치와 케이블 거치 작업을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부대공사를 완료해 12월 개통할 계획이다. 
영종도와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를 연결하는 평화도로는 총연장 3.26㎞의 왕복 2차로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함께 조성된다. 현재 공정률은 80%이며 향후 신도~강화 구간까지 연결하는 2단계 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주류대출 유 시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운서119안전센터와 공항지구대를 방문해 소방·경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영종지역은 인천의 관문이자 미래 성장의 핵심"이라며 "기반시설이 안전하고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인 기자 d00n@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