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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째로 생각하나? 동등하게 알고 있어요. 내게 재빨리올해 상법 1차 개정의 '합산 3%룰'에 이어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가 포함된 2차 개정안이 적용될 경우, 50대그룹 중 오너(총수) 일가가 보유한 우호지분율 중 약 38%가 감사위원 선출 시 의결권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업별로는 세아제강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삼성도 25%가량의 의결권이 상실될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오너가 있는 자산 상위 50대그룹의 상장사 중 오너일가 지분이 존재하는 계열사 130곳을 분석한 결과, 평균 5.8명의 오너일가, 1.1개 계열사, 0.6개 공익재단이 포함된 이들의 우호 지분율은 40.8%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1차 상법 개정에서 이미 통과된 합산 3%룰과 이번 2차 개정안에 담긴 집중투표제·감사위원 대구 임대아파트 분리 선출 확대가 모두 적용되면 40.8% 중 37.8%는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된다는 게 리더스인덱스스의 설명이다. 1차 상법 개정 때 포함된 합산 3%룰은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특수관계인 의결권을 합산해 발행주식 총수의 3%로 제한하고 있다. 상법 2차 개정안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에 대해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대연동 재개발 1명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차 개정안은 현재 여야 대치로 처리가 미뤄지고 있지만, 조만간 민주당 주도로 처리가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타격이 큰 그룹은 세아그룹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아홀딩스·세아제강·세아제강지주·세아베스틸지주 등 4개사의 평균 우호 지분율은 67.8%인데 합산 3%룰 적용 시 64.8%가 의결권을 잃는다. 새로운주택담보대출 삼성은 25.9%의 의결권이 상실되고 SK 39.6%, 현대차 32.1%, LG는 40.8%의 의결권을 각각 상실할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55.3%), 한화(44.7%), HD현대(35.0%), GS(41.5%)도 30~50%대의 의결권을 잃는다. 이 외에 한국앤컴퍼니 57.0%, 코오롱 53.5%, 하림 51.6%, LS 51.1%가 각각 상법 2차 개 저가항공사 정안 적용 시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돼 의결권 상실률이 높은 그룹으로 꼽혔다. 반대로 국민연금의 영향력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비(非)우호 지분의 대부분이 국민연금에 속해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130개 계열사 중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가진 곳은 74개사(전체의 56.9%)에 달했다.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 2차 는 "국민연금은 감사위원 분리 선출에서 오너 일가 우호 지분과 동일한 의결권을 확보하게 돼 향후 주주총회에서 중요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장우진 기자 jwj17@dt.co.kr



리더스인덱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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