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들어주는 일본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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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남자사람이 이즈모타이샤 신사에 인연성취를 빌러 혼자 여행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꽤 큰 사고를 당해 입원하게 되어서
'비는 방법이 잘못되어서 벌이라도 받았나...???' 라며 술렁거렸는데 결국 입원한 병원 간호사와 결혼했다.
인연을 이어주는 건 좋은데 뭐 이렇게 험하게 이어주는 신이 다있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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