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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얼마나 최씨 학계에서는 쓰지 잔을 능력▲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 조감도. 대전 동구 제공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사업성 개선과 추진 동력을 확보하며 대전 원도심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장기간 표류하던 대전역세권 개발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경미한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완료하며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의 사업계획 조정안을 공식화했다. 이는 복합2-1구역 내 도로선형 불일치 해소, 분할 측량에 따른 면적 정비, 용도별 기 신혼부부전세자금대출방법 능조정 등을 반영한 조치다. 상업·업무 복합 기능과 주거 비율 조정이 이뤄져 사업 추진의 장애였던 문제가 해소된 셈이다. 그간 복합2-1구역은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 치솟는 공사비, 고금리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으로 사업성이 급격히 악화되며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계획 변경은 이러한 난관 지방자치단체통합원서접수 속에서 사업의 재정적 건전성을 확보하고 사업의 추진 동력을 재점화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복합2-1구역은 대전 동구 소제동 대전역 동광장 인근 2만8000㎡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초대형 복합개발지다. 업무, 판매, 숙박, 문화시설과 함께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구조로, 초고층 복합타워가 계획돼 있다. ㈜대전역세권개발 PFV는 천안현대스위스 9개 민간 주체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기업으로, 연내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변경의 핵심은 국토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 조정위원회 통해 주거 비율 상향, 시설별 면적 조정, 공공기여 방안 재구성 등 사업성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이다. 주거시설은 기존보다 197세대 늘어난 1184세대로 유류 확대됐고, 상업복합시설의 면적도 소폭 증가했다. 업무·문화시설의 배치도 효율적으로 재편되며 용적률과 건폐율 기준은 유지되면서 사업의 안정성이 확보됐다. 복합2-1구역 개발은 대전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전역 일대는 한때 대전의 중심 기능이 집중됐던 지역이지만, 수십 년간의 도심 공 군미필휴학생대출 동화로 인해 상권이 이탈하며 침체를 겪었다. 이번 개발은 단순한 부지 활용을 넘어 도시재생의 촉매로 작용하며, 원도심 회복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초고층 복합건물과 함께 환승센터, 광장, 문화시설 등이 조성되면 경관 개선은 물론 상권·교통·주거 구조가 동시 재편될 수 있다. 이는 도시 기능의 복원과 지역 경제 회복을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는 구조적 변화로 해석된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은 인근 재개발 지역에도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곳이 삼성4구역과 중앙1구역이다. 두 곳은 재개발로 지정된 지역으로, 복합2-1구역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상권 및 교통축을 공유하고 있다. 복합2-1구역의 사업이 가시화되면 인접 구역의 개발 기대감도 높아지며 연쇄적인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 관계자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고시가 완료됨에 따라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이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원도심 활성화를 이끄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