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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에 하며노르웨이레밍. 위키미지어
지구상에서 가장 어린 포유류는 노르웨이 레밍(Lemmus lemmus)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유럽이 서식지인 노르웨이 레밍은 쥣과 포유류다.
다비드 디에스 델 몰리노 스웨덴 스톡홀름대 연구원팀은 현대 레밍과 고대 레밍의 전체 유전체(게놈) 염기서열을 분석하고 노르웨이 레밍이 3만5000년 전 개별 종으로 분화해 가장 최근에 진화한 포유류 중 하나라는 사실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1일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북극권 주변에서 채집한 현대 레밍 표본 9개와 고대 레밍 표본 2개에서 게놈을 추출해 전체 게놈 염기서열을 분석하고 비교해 이들의 진화 과정을 재구성했다. 분석
학자금대출 소득연계상환 결과 노르웨이레밍은 진화적으로 매우 근래에 해당하는 약 3만5000년 전인 마지막 빙하기의 절정기 직전에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서시베리아레밍'에서 별도 종으로 분화해 진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르웨이레밍과 서시베리아레밍은 갈라진 뒤 서로 교잡 흔적이 전혀 없었다. 일반적으로 포유류 종은 분화 이후에도 일부 유전 물질을 공유하는 경우가
기술보증기금 많다. 이번에 확인된 두 레밍은 오랜 시간 유전적으로 완전히 분리된 상태를 유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분화 시점이 매우 최근이고 분포 범위까지 거의 겹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놀라운 일이다"고 말했다.
노르웨이레밍에서는 고유의 돌연변이 수백 개가 확인됐다. 특히 털 색깔, 지방 대사, 공격성 등 행동과 관련된 유전자 등에
도투락 7급공무원라인 돌연변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런 유전체적 차이는 노르웨이레밍 특유의 검정·노랑 무늬 털, 겨울철에도 활발한 활동성 등과 관련이 있다며 이는 혹독한 페노스칸디아 툰드라 환경과 포식 압력에 적응한 결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결과에 대해 노르웨이레밍이 알려진 포유류 중 가장 최근 진화한 종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
연세대 대학원 했다. 또 게놈 분석이 오랜 진화학적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